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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장 224만 개가 사라졌는데, 나는?

  • 작성자 사진: BOODING
    BOODING
  • 21시간 전
  • 4분 분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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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아파트

매매지수: 106.4 (▲0.20)

전세지수: 102.5 (▲0.15)


수도권 아파트

매매지수: 102.5 (▲0.13)

전세지수: 101.4 (▲0.12)


지방 아파트

매매지수: 99.3 (▲0.02)

전세지수: 100.2 (▲0.04)


100 이상: 가격 오름세 흐름

100 미만: 가격 내림세 흐름

11월 17일 기준, 한국부동산원 가격지수


[ 오늘 부딩 요약 ]

► 청약통장 이탈이 224만 명까지 늘었습니다.

► 고가점자끼리 붙는 경쟁은 더 치열해졌습니다.

► 다만 통장은 깨는 즉시 점수가 리셋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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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장 224만 개가 사라졌는데, 나는?

청약통장을 깨는 사람이 늘고 있습니다. 기다려도 답이 없다는 느낌이 커섭니다. 그래도 성급히 깼다간 손해가 큽니다.





3년간 224만 명 해지 

최근 3년간 224만 명이 청약통장을 해지했습니다(출처: 한국부동산원). 주로 1·2인가구, 가점 낮은 이들입니다. ① 당첨이 멀어 보이니 매수로 돌아서거나 ② 급전이 필요해 깬 경우가 많습니다. 이 시장에서 1·2인가구가 불리하다는 걸 체감할 수 있는 증거입니다.

▸ 1·2·3인가구, 최대 가점은?

•1인가구 54점: 무주택 32점+통장 17점+본인 5점

•2인가구 59점: 무주택 32점+통장 17점+가족 10점

•3인가구 64점: 무주택 32점+통장 17점+가족 15점



상위권끼리 전면전

가점이 높아도 숨통이 트이지 않습니다. 서울 인기 단지는 4인가구 만점인 69점으로도 떨어졌고, 최근엔 부양가족 6명까지 채워야 나오는 ‘84점 만점 통장’도 등장했습니다. 분양가가 오르자 ‘확실히 버는 단지’에 가점 상위권이 몰리면서 아예 상위끼리 맞붙는 흐름입니다.

▸ 최근 서울 커트라인 예시

•잠실르엘: 최저 70점 

→ 4인가구 만점(69점)도 탈락

•고척푸르지오힐스테이트: 최저 49점 

→ 비강남권인데도 49~80점대까지 넓게 분포

•서울원아이파크: 최저 50점 

→ ‘노도강’도 이제 50점대가 바닥선



나도 청약통장 깰까? 

이탈자는 크게 늘었지만, 바로 깨면 손해가 큽니다. 통장은 공공·민간·추첨·대출 길을 잡아두는 장치라, 한번 깨면 돌아가기 어렵기 때문입니다. 분양시장이 다시 열릴 땐 오래 들고 있던 사람이 유리하다는 말도 그래서 나옵니다.

▸ 통장 유지해야 하는 이유?

•공공분양: 무주택 기간·납입액 순이라 유지할 때 유리

•민간분양: 가입 기간이 점수, 해지하면 ‘0’점 리셋

•담보대출: 납입액의 최대 95% 활용 가능

•1주택 추첨: 민간분양 85㎡ 초과 추첨물량 중 25%에 도전 가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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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대 4명 중 3명은 무주택

지난해에 서울 30대 무주택가구가 52만7700가구로 통계 작성 이후 가장 많았습니다(출처: 국가데이터처). 같은 기간 30대 주택 소유율은 25.8%로 내려 2015년 33.3%에서 크게 떨어졌습니다. 전 연령대에서 무주택이 늘고 있지만, 30대가 가장 빠르게 내 집 마련 경쟁에서 밀리고 있다는 신호입니다.



연말까지 공급 대책 발표

김윤덕 국토교통부 장관이 “연내 추가 공급 대책을 내겠다”고 말했습니다. 문재인 정부 때 개발 추진하다 멈춘 태릉골프장과 서부면허시험장도 다시 후보지로 올렸습니다. 그린벨트 해제 가능성도 큽니다. 장관은 “노후 청사 재건축과 그린벨트 해제를 한꺼번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주거 지원이 훨씬 중요

출산장려금보다 집값과 일자리 안정이 출산 결정에 훨씬 큰 영향을 준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습니다(출처: 보건사회연구원). 사교육비 부담이 크면 출산율이 확 떨어졌고, 장려금 효과는 그에 비해 미미했습니다. 첫째는 물론 둘째 출산 계획에도 집과 일자리 조건이 더 크게 작용했습니다.



토지거래허가구역 해제?

오세훈 서울시장이 서울 전역 ‘토지거래허가구역¹⁾ 해제’ 카드를 다시 꺼냈습니다. 10·15 대책 이후에도 서울 아파트값이 0.2% 오르며 신고가가 이어지자, 규제가 거래만 묶고 가격은 못 눌렀다고 판단한 겁니다. 해제가 현실화되면 전세·매매 시장 움직임은 더 커질 수 있습니다.

¹⁾ 토지거래허가구역: 일정 규모 이상의 주택·토지를 거래할 때 지자체 허가가 필요한 제도입니다. 실거주 목적만 허가받을 수 있습니다. ‘토지’ 거래허가구역이지만, 건물이 대지 지분을 갖고 있어 주택도 허가 대상입니다.



집 짓는 사람들, 모두 공석

주택공급을 책임지는 핵심 자리가 한꺼번에 비었습니다. 국토교통부 1차관은 3주째, LH 사장은 10월 말부터 공석입니다. HUG 새 사장은 내년 1월에야 들어옵니다. 공급이 급한 시기에 이런 사태가 길어지면 시장 신뢰도도 내려간다는 지적이 나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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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도권〉

•서울 ‘명동’, 세계 주요 도심 상권 중 연간 임대료 9위 기록

•서울 ‘노량진 8개 재개발구역’ 전폭적 지원 계획

•서울 37개 재건축 단지 ‘재초환’ 적용 시, 1인당 평균 1억4000만 원 부담


•마포 ‘광흥창역세권’ 628가구로 재개발 추진

•성동 ‘금호23구역’ 공공 재개발 후보지 해제 수순

•성북 ‘성북2구역’ 469가구로 재개발 추진


•양천 ‘목동4단지’ 재건축추진위원회 승인

•용산 ‘한남4구역’ 2331가구로 재개발 추진

•용산 ‘삼각맨션 일대’ 초고층 복합빌딩 재개발 추진


•경기 ‘평택고덕 경기행복주택’ 예비 입주자 129명 추가 모집(신청: 12월 2일~4일)

•군포 ‘산본1동3구역’ 재개발 정비구역 지정

•화성 ‘동탄2신도시’ 종합병원 건립 우선협상자로 고려대병원 컨소시엄 선정


•인천 ‘송현자유시장’ 61년 만에 철거, 동인천역 도시개발 시동

•인천 10월 집값, 1년 만에 상승 전환, 전월세도 강세

•인천 ‘만수주공’ 재건축추진위원회 승인



〈지방〉

•부산 ‘가덕신공항’ 공기 연장에 “1년이라도 빨리 개항” 협의

•부산 ‘오페라하우스’ 공사비 3950억 원 책정, 국비 확보 주장

•부산 에코델타시티 1086가구 공공분양주택 건립 본격 추진


•대전 동구 추·대청·세천동 등 미군 공여구역 주변 개발 추진

•전주 중앙·풍남·노송동 등 역사도심지구 건축 규제완화 추진

•경남 2026년부터 주택구입자금대출 이자 지원 대상 신혼부부→출산·입양가구로 확대



〈해외〉

•미국 2025년 집값, 전년 대비 5.3% 떨어져 2012년 대침체 이후 최대 하락률 기록

•미국 2026년 주택거래량 14% 증가 전망, 주담대 금리인하와 고용 안정 반영

•미국 10월 플로리다 압류율, 1829가구당 1건으로 전국 최고


•영국 성인 28% ‘이웃집 내부 구경’ 목적으로 부동산 사이트 검색

•캐나다 10월 주택거래량 전월 대비 0.9% 증가 속 신중 매수세 유지

•싱가포르 2026년 집값 3% 상승 전망, 베이비붐 세대 유동성과 주식투자 수익 반영


•일본 가정 내 온도차 체감 1위 ‘욕실·탈의실 84%’, 히트쇼크 우려에도 리모델링은 15%

•일본 18~29세 임차인 절약 1순위 ‘식비·수도광열비’, 주거비 절약 의식은 10% 미만

•일본 주담대 변동금리 선택 비중 70%, ‘저금리 활용, 재조정 용이성’ 이유로 집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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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세 내기도 벅찬데, 난방비까지 털릴 순 없지!

이번 겨울, 월급 통장을 지키려면 ‘새는 돈’부터 막아야 합니다. 무작정 안 쓴다고 능사가 아니니까요. 


끄면 아낀다? 오히려 더 나감🔥

보일러를 껐다 켤 때 에너지가 가장 많이 든다는 사실, 알고 계시죠? 식어버린 방바닥을 다시 데우는 건 ‘돈 먹는 하마’나 다름없습니다. 특히 벽이 얇은 원룸이나 빌라는 금방 식기 때문에 더 치명적이죠. 잠깐 나갈 땐 끄지 말고 ‘외출 모드’나 온도를 조금만 낮추세요.

•짧은 외출: 실내 18~20도 유지 유리

•온수 온도: ‘중’으로만 바꿔도 5% 절약



창문 틈, 여기가 돈 새는 구멍 🪟

실내 열기의 절반 이상이 창문과 문틈으로 빠져나갑니다. 유리가 차가워지면 공기도 금방 싸늘해지죠. 이럴 땐 ‘뽁뽁이(에어캡)’가 가성비 최고입니다. 단, 남향 창문은 비추! 햇빛이 들어와 방을 데워줘야 하는데 뽁뽁이가 그걸 막거든요. 볕 안 드는 북향이나 그늘진 곳에만 붙이세요.

•뽁뽁이: 북향·응달에 붙여야 효과적

•암막커튼: 공기층 생겨 온도 2~3도↑



보일러만 믿지 마세요 💡

보일러 온도를 무작정 올리면 따뜻한 공기는 천장으로 다 올라가고 난방비만 오릅니다. 이때 전기장판이나 가습기(혹은 서큘레이터)를 같이 써보세요. 바닥은 따뜻하게, 공기는 훈훈하게 순환시켜 보일러를 덜 틀어도 따뜻함이 오래 갑니다.

•전기장판: 보일러 1~2도 낮춰도 OK

•서큘레이터: 위·아래 공기 섞어 효율 UP



집마다 약점이 다름 🏠

집마다 전략이 다릅니다. 아파트는 단열이 잘 되니 ‘외출 모드’만 잘 써도 선방합니다. 반면 빌라나 원룸은 창틀이 헐거워 바람이 들어오는 경우가 많으니, 다이소에서 ‘문풍지’를 사서 틈새만 막아도 공기가 달라집니다. 단독주택은 외벽이 빨리 식으니 창문 보강과 보조 난방기기 조합이 필수입니다. 

•빌라·원룸: 문풍지 교체 효과 👍

•단독주택: 창문 보강+난방기기 필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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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축

기존 건물을 크게 철거하고 뼈대(골조)까지 새로 짜는 방식입니다. 거의 신축급 리모델링과 비슷하다고 보면 되죠. 오래된 단독·다가구를 통째로 다시 지어 주차장, 층고, 세대 배치를 확 바꾸는 경우가 여기에 해당돼요. 활용도는 가장 높지만, 그만큼 정부 허가가 까다롭고 공사 기간도 오래 걸립니다.


증축

기존 건물을 그대로 두고 옆으로 면적을 늘리거나 위로 층수를 더하는 방식입니다. 단독·다가구에 방을 붙이거나 옥상에 한 층을 올린다고 생각하면 쉽죠. 연면적이 늘어나는 만큼 용적률·건폐율 같은 법적 한도를 넘기면 안 되고요, 구조 안전 검토도 필수입니다. 아파트는 구조상 이런 증축은 불가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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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차산

뷰가 좋고 코스도 부담 없어, 가을을 제대로 느끼기 좋은 곳.

사진 제공 | @pancake.phot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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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특별시 종로구 종로 1 교보생명빌딩 15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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