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op of page

서울만 오르는 거 가능?

  • 작성자 사진: BOODING
    BOODING
  • 2024년 6월 18일
  • 5분 분량

ree

[1] 서울 아파트시장이 다시 붐비고 있습니다.

[2] 거래량과 함께 상경 투자도 늘고 있습니다. 

[3] 단, 집값 상승의 제약 요인도 뚜렷합니다.

ree

ree

서울만 오르는 거 가능?

부동산시장 불경기임에도 불구하고 서울 아파트값이 다시 뛰고 있습니다. 아파트 거래량은 3년 만에 월간 5000건을 돌파할 기세입니다. 오늘 부딩은 ‘아파트값 상승세: 서울만 오르는 거 가능?’에 대해 다룹니다.




서울 거래량, 3년 만에 최다

서울 아파트시장이 다시 붐비고 있습니다. 고금리 등으로 주춤하던 거래량은 3년여 만에 평년 수준인 월간 5000건을 돌파할 기세입니다. ① 전세 사기 여파로 비아파트의 선호도가 떨어졌고 ② 전셋값 상승으로 갭투자¹⁾가 수월해진 데다 ③ 하반기 금리인하 기대감까지 더해지며 아파트로 수요가 몰리고 있다는 분석입니다. 일각에선 아래 사례를 두고 집값 상승의 전조라는 해석도 나옵니다.


▷12주째 상승: 서울 아파트값은 12주째 상승세(6월 12일 기준)를 잇고 있습니다. 누적 기준으론 올해 0.16% 올랐습니다. 반면 지방은 같은 기간 0.95% 떨어졌습니다(출처: 한국부동산원).


▷전 고점 80% 이상 회복: 1~5월 서울 아파트 거래 1만4810건 중 60.4%(8939건)는 전 고점(앞선 가격의 고점)의 80% 이상 가격에 거래됐습니다(출처: 직방).


▷3년 만에 최다 거래량: 올 상반기 서울 아파트 거래량 1만7980건(6월 14일 기준)은 반기 기준 2021년 상반기(2만5820건) 이후 가장 많은 수준입니다(출처: 부동산R114).


▷상경 투자 1000건 돌파: 4월 서울 아파트 매수자 4840명 중 21.9%(1061명)는 외지인이었습니다. 상경 투자가 월간 1000건을 넘긴 건 작년 8월 이후 8개월 만입니다(출처: 한국부동산원).


▷갭투자 500건 돌파: 1분기 서울 아파트 거래 7888건 중 갭투자 비중은 6.62%(522건)였습니다(출처: 아실). 참고로 5월 서울 아파트 전세가율은 53.4입니다(출처: KB부동산).

  • check! 서울 아파트 전셋값은 56주째 오름세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통상 전셋값이 오르면 갭투자 환경이 조성됩니다. 상경 투자가 늘어나는 것도 갭투자 환경이 조성되고 있다는 신호입니다. 상경 투자자 대다수는 실거주보단 투자 목적으로 아파트를 매수하기 때문입니다.

¹⁾ 갭투자: 전세를 끼고 투자하는 겁니다. 전세가율(집값 대비 전셋값 비율)이 높을수록 갭이 적은 게 특징. 소액의 투자금으로 아파트나 빌라를 구입, 시가 상승에 따른 시세차익을 노리는 걸로 이해하면 쉽습니다.



서울만 오르는 거 가능?

이쯤 되니 수요가 감소해 미분양이 쌓이고 있는 지방과 달리 서울만 집값이 오르는 게 가능하느냐는 질문도 나옵니다. 참고로 과거 집값 상승세는 서울→수도권→지방 순으로 시차를 두고 나타났습니다. 하지만 최근엔 이들 집값이 따로 움직이는 현상이 두드러집니다. 그 원인요? 특정 지역의 인구변화나 경제성장 등 지역적 요인이 꼽힙니다. 이런 집값 탈동조화는 2015년 이후 국내 부동산시장에서 더 심해졌다는 평가입니다(출처: 한국주택금융공사 ‘수도권과 부산·울산 주택 가격 비동조화 현상과 원인’).

  • check! 서울 아파트값 상승세가 지방으로 이어질 수 있다고요? 지방은 실수요 시장인 만큼 집값이 반등하더라도 지역별 편차가 크게 나타날 거란 평이 있습니다.


ree


단기 차익 기대는 금물

반면 지금은 서울 아파트에 투자할 때가 아니라는 주장도 나옵니다. 최근 박상우 국토교통부 장관은 △불투명한 경기 전망 △고분양가 △고금리 △3기 신도시¹⁾ 입주 예정 등을 집값 상승의 제약 요인으로 들었습니다. 즉 서울 부동산시장에서 단기 차익을 노린 ‘투기’에 나서지 말라는 겁니다. 그런가 하면 한국은행이 내놓은 5월 서울 주택가격전망지수²⁾에서 서울(102.1)은 유일하게 100을 웃돌았습니다. 작년 9월 이후 8개월 만에 ‘상승 전망’으로 전환한 겁니다.

¹⁾ 3기 신도시: 인천시 계양, 남양주시 왕숙, 하남시 교산 등에 아파트 30여만 가구를 짓는 정부의 대표적 주택공급 정책입니다. 첫 입주 시기는 당초보다 지연된 2026년입니다.

²⁾ 주택가격전망지수: 1년 후 집값에 대한 소비자의 전망을 지수화한 겁니다. 이 지수가 100보다 높으면 집값이 상승할 거라고 응답한 가구수가 하락할 거라고 응답한 가구수보다 많다는 의미입니다. 한국은행이 매달 조사해 발표합니다.

ree

청약통장 월납 한도 25만 원으로 상향

9월부터 청약통장 월 납입금 인정 한도를 25만 원(현행 10만 원)으로 올립니다. 공공분양¹⁾은 매달 최대 10만 원씩 부은 청약자 중 납입액이 많은 순으로 당첨자를 뽑습니다. 즉 월별 예치금을 늘릴 유인을 강화하는 셈. 단, 공공분양 물량 자체가 많지 않아 효과는 작을 거란 지적도 있습니다.

¹⁾ 공공분양: LH나 SH 등 공공기관이 분양하는 전용면적 85㎡(약 33평) 이하의 주택을 말합니다. 삼성물산이나 현대건설 등 민간기업이 분양하는 민간분양 주택과 달리 무주택자에게 저렴한 가격으로 분양하기 위해 생긴 제도라 조건이 까다롭습니다.



반환보증 가입, 감정가 허용

이르면 7월부터 비아파트의 전세금반환보증보험¹⁾ 가입을 위한 집값 산정 시 공시가격과 함께 그간 인정하지 않던 감정평가액²⁾을 활용합니다. 깡통전세 방지책으로 보험 가입 요건을 강화하니(공시가격의 150%→126%) 역전세가 심해진 데 따른 보완책입니다.

¹⁾ 전세금반환보증보험: 임대인이 전세보증금을 제때 돌려주지 않으면 보증기관이 ‘대신 갚아주는(대위변제)’ 보험 상품입니다.

²⁾ 감정평가액: 감정평가사가 부동산의 경제적 가치를 화폐 단위로 측정한 걸 말합니다.



대토보상, 분양권으로도 가능

정부가 대토보상¹⁾을 토지뿐 아니라 분양권²⁾으로도 받을 수 있게 합니다. 또 토지보상을 택하면 동일 사업 시행자의 다른 사업 지역 미분양 물량으로도 보상받게 할 계획입니다. 가령 용인의 한 택지지구에서 내 땅이 수용되면, 3기 신도시에서 대토보상을 받을 수 있게 하는 겁니다.

¹⁾ 대토보상: 공익사업 때문에 수용되는 땅 소유자가 현금이 아닌 ‘땅’으로 보상받을 수 있는 권리를 말합니다. 돈으로 받지 않는 이유요? 토지가 수용된 원주민의 지역 내 재정착을 돕기 위해서입니다.

²⁾ 분양권: 새 아파트나 오피스텔 청약에 당첨되면 주어지는 권리를 말합니다. 재개발·재건축 단지에서 주택 철거 보상으로 새 아파트를 공급받을 수 있는 ‘입주권’과 헷갈리지 마세요!



5년 살면 개인 간 거래 허용

정부는 공공분양 나눔형¹⁾에서 5년간 살면 개인에게 그 집을 팔 수 있게 할 계획입니다. 기존 나눔형은 시세의 70%로 저렴한 대신 개인 간 거래를 제한해 시세차익을 기대할 수 없었습니다. 단, 이는 법을 고쳐야 하는 사안으로 곧장 시행하긴 힘들 전망입니다.

¹⁾ 나눔형: 시세의 70% 이하 가격으로 분양받을 수 있는 공공분양주택 유형입니다. 5년 의무 거주 기간을 채운 뒤 LH 등에 되팔 수 있으며 이때 시세차익의 70%를 챙길 수 있습니다. 최대 5억 원 한도에서 분양가의 80%까지 최장 40년간 연 1.9~3.0% 금리로 대출받을 수 있어 초기 자금 부담이 적은 편입니다.



1500가구 이상 대단지만 상승세

최근 1년간 대단지 아파트만 가격이 오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일례로 전국에서 1500가구 이상 대단지는 작년 5월 2653만 원에서 올 5월 2696만 원으로 1.59% 올랐습니다. 반면 같은 기간 1000~1499가구 등 1500가구 미만 단지는 가격이 떨어졌습니다(2066만 원→2057만 원). 높은 환금성¹⁾이 대단지의 인기 원인이란 분석입니다.

¹⁾ 환금성: ‘현금화’ 가능 여부를 말합니다. 즉 부동산시장에서 이게 좋다는 건 매수를 희망하는 수요자가 많다는 뜻입니다.

ree

<수도권>

△서울 아파트값 12주째 상승

△서울 아파트 전셋값 56주째 상승

△서울 잠실·삼성·청담·대치동 등 토지거래허가구역 1년 더 연장


△서울 상반기 아파트 거래량 반기 기준 3년 만에 최다

△강동 ‘천호우성’ 재건축 사업시행인가

△강동 ‘올파포’ 단지 내 중학교 신설 무산 위기에 ‘도시형 캠퍼스(분교)’ 검토


△강동 ‘고덕강일3지구’에 ‘도시형 캠퍼스’ 1호 검토

△서초 서울 첫 ‘덮개공원’ 국제설계공모 당선작 선정

△용산 서빙고동 ‘신동아’ 1840가구로 재건축 추진


△용산 이촌동 제1구역 신속통합기획 추진

△은평 ‘대조1구역’ 반년 만에 재개발 공사 재개

△중 ‘회현제2시민아파트’ 라운지 갖춘 복합공간으로 재건축 추진


△광명 ‘철산한신’ 관내 1호 리모델링 건축심의 통과

△용인 GTX-A노선 구성역 6월 말 개통

△인천 ‘구월349구역’, ‘만수2구역’ 재개발정비구역 지정 추진



<지방>

△부산 ‘에코델타시티 11블록’ 사업승인 신청 접수

△부산 ‘구덕운동장’ 재개발 등 줄줄이 심사 보류

△대구 할인 분양, 공사 하자에 신축 아파트 입주 갈등 심화


△광주 하반기 신혼부부 전세대출 이자 지원

△청주 제3생명과학단지 토지거래허가구역 일부 해제

△세종 올해 아파트값 누적 변동률 -4.35%로 전국 하락률 1위 기록


△춘천 캠프페이지 개발 두고 갑론을박

△춘천 캠프페이지 주변 확장 도로 부분 개통

△사천 우주항공복합도시 개발 예정지 토지거래허가구역 지정



<해외>

△미국 5월 신규 주택 주담대 전년 대비 13.8% 증가

△미국 100% 융자로 집 사는 ‘제로다운모기지’ 증가세

△미국 올해 허리케인 피해 위험에 처한 주택 약 3300만 채


△중국 미분양 6000만 가구 해소 정책 효과는 미미

△영국 5월 평균 집값 전월 대비 0.1% 하락하며 안정세

△캐나다 4월 주택 허가 전월 대비 20.5% 증가(4년 만에 가장 큰 증감률)

ree

ree

ree

ree

ree

ree

똘똘한 한 채

다주택자가 정부의 규제를 피해 다른 주택은 팔고 유일하게 남겨둔 단 한 채의 아파트를 말합니다. 투자 가치가 높은 고가 아파트 경우가 대부분입니다.


소유권이전등기

집주인이 바뀌었을 때 부동산등기부에 등기하는 걸 말합니다. 등기부등본에 이름을 올려야 부동산 소유권을 주장할 수 있습니다.


ree

ree


어디서 왔니

매일 인사하는 이 친구의 집은 어디인가?

사진 제공. @513f__1996



ree

ree

 
 
 

댓글


더 이상 게시물에 대한 댓글 기능이 지원되지 않습니다. 자세한 사항은 사이트 소유자에게 문의하세요.

서울특별시 종로구 종로 1 교보생명빌딩 15층

booding white.png

Copyright © BOODING Corp. All Rights Reserved.

  • 회색 인스 타 그램 아이콘
bottom of pag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