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 개통 철도 9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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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4일 전
- 6분 분량

서울 아파트
매매지수: 107.6 (▲0.21)
전세지수: 103.4 (▲0.14)
수도권 아파트
매매지수: 103.2 (▲0.12)
전세지수: 102.1 (▲0.11)
지방 아파트
매매지수: 99.4 (▲0.03)
전세지수: 100.5 (▲0.07)
100 이상: 가격 오름세 흐름
100 미만: 가격 내림세 흐름
12월 29일 기준, 한국부동산원 가격지수
[ 오늘 부딩 요약 ]
► 새해 전국 철도망이 더 촘촘해집니다.
► 수도권은 더 붙고, 지방은 더 가까워집니다.
► 이동 시간이 주거 선택을 가릅니다.

2026년 개통 철도 9선
새해 주요 철도 노선이 잇따라 뚫립니다. 이동 시간이 줄며 생활권과 주거 판단 기준이 바뀝니다. 변화의 중심에 있는 9개 노선을 살핍니다.
[수도권·서울이 당겨지는 곳]
GTX-A 운정~동탄
•구간: 파주 운정중앙역~화성 동탄역
•개통: 2026년 6월 예정
•체감: 운정중앙역~동탄역 40분대
•특징: 이미 운행 중인 경기 북부 파주 운정중앙역에서 남부 동탄역까지 한 번에 이어집니다. 삼성역은 2028년까지 무정차지만, 서울역·수서역 접근이 빨라지며 강남 출근 부담도 눈에 띄게 줄어듭니다. 이제 집을 고를 때 “강남까지 얼마 걸려?”보다 “거기 GTX 서나?”를 먼저 묻게 됩니다.
수서역 KTX 운행 확대
•구간: 수서역~전국 주요 거점
•개통: 2026년 3월 예정
•체감: 출발역 선택 폭 확대
•특징: SRT 위주던 수서역에 KTX가 추가됩니다. 표 상황에 따라 서울역으로 이동하던 경우가 줄고, 수서역에서 바로 출발하는 선택지가 생기죠. 서울 동남권에 살며 기차 타러 서울역이나 광명역까지 가던 동선이 단순해집니다.
서해선 서화성~원시
•구간: 서화성역~원시역
•개통: 2026년 3월 목표
•체감: 단절 구간 해소, 노선 직결
•특징: 끊겼던 서해선이 이어지며 충남 홍성에서 경기 고양까지 하나로 연결됩니다. 김포공항역을 지나 여러 노선으로 바로 갈아탈 수 있고, 화성·안산에서 서울로 일하러 가는 길도 단순해집니다. 수도권 서부에서 집을 찾는 입장에선 화성 송산과 안산 구도심을 다시 보게 됩니다.
인천발 KTX 직결 사업
•구간: 송도역~경부고속선 연결
•개통: 2026년 12월 예정
•체감: 서울·광명 거치지 않고 송도에서 바로 탑승
•특징: 송도역에서 바로 KTX를 탈 수 있습니다. 인천에서 기차 타러 서울이나 광명까지 가던 수고를 덜어주고, 송도·초지·어천에서 부산과 호남권으로 곧장 이어집니다. 특히 송도 아파트를 보며 ‘출장 많은데 괜찮을까?’ 고민하던 게, 이제 “집 앞에서 KTX 타면 되겠네”로 바뀝니다.
수원발 KTX 고속선 연계
•구간: 수원역 KTX 직결
•개통: 2026년 12월 예정
•체감: 기존 일반 선로 대비 약 40분 단축
•특징: 수원역 KTX가 일반선 대신 고속선으로 바로 이어집니다. 부산행은 늘고, 광주·목포행도 새로 생깁니다. 수원역이 수도권 남부의 KTX 핵심 출발지로 자리 잡습니다. 집을 고를 때 ‘기차역 접근성’ 기준이 수원까지 내려옵니다.
위례선 트램 개통
•구간: 마천역~복정역·남위례역
•개통: 2026년 하반기 예정
•체감: 도보·버스 이동 줄고 철도 동선 완성
•특징: 58년 만에 서울에 노면전차가 돌아옵니다. 위례 중심에서 지하철 5·8호선까지 트램으로 바로 이어지죠. 20분씩 걷거나 버스를 기다리던 수고가 사라지고, 내부 동선이 철도 중심으로 바뀝니다. 위례에 살 때 가장 불편하던 출퇴근 문제가 해결되며, 강남권 배후 주거지로 완성됩니다.
[지방·기차로 판이 커지는 곳]
동부산~서울 KTX-이음 직결
•구간: 부산 부전역~서울 청량리역
•개통: 2025년 12월 30일 완료
•체감: 서울 갈 때 부산역을 거치지 않음
•특징: 이제 해운대·기장에서 KTX-이음을 타면 서울 청량리까지 3시간 30분대에 닿습니다. 부산역까지 이동하던 시간이 빠지며, 동부산에서도 서울로 바로 오가는 선택지가 생긴 겁니다. 해운대 집에서 청량리까지 직통으로 가는 출장길이 열렸습니다.
양산 도시철도 개통
•구간: 노포역(부산 1호선)~북정역
•개통: 2026년 하반기 부분 개통 추진
•체감: 환승 줄고 이동 경로 단순화
•특징: 부산 1호선이 경남 양산 북부까지 이어집니다. 양산 사송신도시 입주민에겐 부산 도심 출퇴근 부담을 크게 줄여주는 노선이죠. 부산 북부권과 맞닿은 양산 신축을 함께 보던 수요층에게도 전철 직결 여부가 중요한 판단 기준이 됩니다.
부전~마산 복선전철 부분 개통
•구간: 마산역~부산 강서금호역
•개통: 2026년 부분 개통 추진
•체감: 우회 구간 줄고 이동 경로 단순화
•특징: 2020년 터널 사고로 5년간 멈췄던 노선이 다시 열립니다. 창원에서 부산으로 갈 때 삼랑진을 크게 돌아가던 길이 줄며, 이동 경로가 한결 단순해집니다. 창원에서 일하고 부산으로 퇴근하는 이들에겐 오래 기다린 출퇴근 선택지입니다.

135만 가구 로드맵 1월 공개
정부가 주택공급 한길만 파는 기관 ‘주택공급추진본부’를 세웠습니다(출처: 국토교통부). 여러 부서에 흩어져 속도가 안 나던 재건축·재개발·신도시 업무를 하나로 모은 겁니다. 당장 1월 중순에 수도권 135만 가구 공급을 어디에, 언제 할지 구체적 로드맵을 내놓을 예정입니다.
행복주택 2368가구 입주자 모집
SH가 강남구 등 서울 전역에서 청년·신혼부부 등이 대상인 행복주택¹⁾ 2368가구 입주자를 모집합니다. 주변 시세의 60~80% 수준 임대료로 청년은 10년, 자녀 있는 신혼부부는 최대 14년간 거주할 수 있습니다. 신청은 1월 16일~20일 SH 인터넷청약시스템(i-sh.co.kr)에서 하세요.
¹⁾ 행복주택: 대학생과 신혼부부, 사회 초년생 등 젊은 층을 위해 정부가 시세보다 저렴하게 공급한 임대주택입니다.
은행 대출 문 다시 열림
은행들이 새해 들어 주택담보·전세·신용대출 신청을 다시 받기 시작했습니다. 대환 목적의 주택담보·전세·신용대출 길도 열렸습니다. 다만 체감 정도는 여전히 빡빡합니다. 규제로 인해 은행이 한 달에 내줄 수 있는 대출이 제한돼섭니다. 대출이 필요하다면 월초에 빠르게 움직여야 합니다.
미리내집 407가구 입주자 모집
서울 신혼부부를 대상으로 비아파트형 미리내집¹⁾ 407가구 입주자를 찾습니다(출처: SH). 금천·구로·도봉구 등에서 재단장형과 신축매입형 중 선택할 수 있습니다. 거주 중 출산하면 아파트형 미리내집으로 옮길 기회도 열립니다. 청약은 1월 21일~23일, SH 인터넷청약시스템(i-sh.co.kr)을 이용하세요.
¹⁾ 비아파트형 미리내집: 빌라·오피스텔 같은 집에 먼저 살고 자녀를 둘 이상 낳으면 서울시 아파트를 저렴하게 분양받을 수 있는 제도입니다.
2026년 서울 추가 상승 예고
다수의 부동산 전문가가 2026년 서울 집값 추가 상승을 예고했습니다(출처: 조선비즈). 전세 매물 부족과 고금리 속 확실한 공급 대책이 없다는 게 그 이유입니다. 특히 올해는 상급지 갈아타기 수요는 물론 그간 관망하던 무주택자들이 본격적으로 매수에 가담하는 해가 될 거란 분석입니다.

〈수도권〉
•서울 작년 아파트값 8.71% 올라, 19년 만에 최고 상승률 기록
•서울 올해 2만3000가구 착공, 2031년까지 31만 가구 공급 완수 계획
•서울 ‘위례선’ 트램 시운전 2월 시작, 하반기 개통 목표
•관악 ‘신림6·8구역’ 7000여 가구로 재개발 추진
•송파 작년 아파트값 누적 상승률 20.52%, 서울 1위 기록
•중랑 ‘면목9구역’ 1057가구로 재개발 추진
•고양 GTX-A 개통 1주년, 킨텍스·대곡역 누적 이용객 816만 명 돌파
•과천 작년 아파트값 누적 상승률 20.11%, 경기 1위 기록
•용인 작년 반도체 투자 1000조 원 육박
•용인 ‘동백신봉선 신설’ 전제 ‘동천~언남 도시철도’ 신설 추진
•인천 연수 ‘송도트램’, ‘인천지하철’ 연장 추진
•인천 영종·청라 지역 주민 ‘제3연륙교’ 통행료 전액 감면
〈지방〉
•부산 아파트값 상승세 지속, 동래·해운대가 견인
•부산 부동산 PF, 여러 위험에 노출돼 선제 대응 필요 대두
•대구 아파트값 108주 연속 하락세
•세종 작년 아파트 전셋값 누적 상승률 6.4%, 전국 1위 기록
•울산 아파트 전셋값 양극화 4년 만 최고, 상위 20% 전셋값 11% 상승
•강원 집·땅 사는 외국인 3년 새 크게 증가
〈해외〉
•미국 30년 고정 주담대 금리 평균 6.15%로 하락
•미국 2026년 주담대 금리, 금융시장 설문서 하락 기조 지속 전망
•미국 재산세 개편 논의, 공화당 주도 지역서 세율 인하·폐지안 거론되며 2026년 핵심 의제 부상
•미국 뉴욕 맘다니 시장, 임대료 동결·무상 버스 공약으로 주거비 완화 기조
•미국 LA 산불 피해 지역, 주거지 빈 땅 매입 10건 중 4건은 투자자
•영국 주택 매도 호가, 매물 증가와 세금 개편 불확실성, 수요 둔화 영향에 두 달 연속 하락
•스페인 무허가 관광 임대 숙소 광고한 에어비앤비에 6400만 유로(약 1084억 원) 과징금 부과
•사우디아라비아 외국인 부동산 소유 허용법 시행 앞두고 ‘Saudi Properties’ 통합 플랫폼 출범
•일본 새해 빈집 증가세 지속, 공실 확대 흐름





지방 땅따먹기의 역사 1: 생존을 위한 족보 파기
서울과 경기가 몸집이 너무 커서 쪼개졌다면, 지방은 작아지지 않으려고 지도를 합쳤습니다. 자존심 대신 실리를 택해 부동산 지형을 바꾼 지방의 족보를 파헤칩니다.
① 경남 울산시 → 울산광역시
가장 화려한 ‘자수성가’ 사례입니다. 경상남도의 일부였던 울산이 덩치를 키워 광역시로 독립했죠. 경남 입장에선 가장 돈 잘 버는 자식을 잃은 셈입니다. 1962년 공업지구 지정 이후 현대차와 중공업 자본으로 쌓은 경제력이 홀로서기의 밑천이 됐습니다.
•1962년: 울산군 일부 → 울산시 설치(성장의 시작)
•1997년: 울산광역시 출범(경남에서 완전히 독립)
→ 경남의 세수 셔틀, 광역시로 독립
② 창원·마산·진해 → 창원특례시
지방판 메가시티의 시작입니다. 성격 다른 세 도시가 하나로 뭉쳤어요. 공장이 많은 창원, 오래된 부촌 마산, 바다를 낀 진해가 한 집 살림을 차린 겁니다. 한때 경남 대장이던 마산의 노련함과 신흥 부촌 창원의 자본이 섞이며, 통합 뒤 인구 100만 안팎 도시가 됐고 2022년부터 ‘특례시’라는 이름을 달았습니다.
•1980년: 창원시 독립(마산에서 분리)
•2010년: 창원·마산·진해 통합(30년 만의 재결합)
→ 각자 버티다, 합쳐 몸집 키움
③ 청주시·청원군 → 청주시
‘도넛 모양’의 지도가 드디어 하나로 합쳐졌습니다. 청주시를 완전히 감싸고 있던 청원군이 긴 밀당 끝에 합류한 겁니다. 인근 세종시가 인프라와 사람을 빨아들이기 시작하자, 위기감을 느낀 두 지역이 생존을 위해 손을 잡았습니다. 현실적인 선택이었습니다.
•1946년: 청주부와 청원군으로 분리
•2014년: 네 번째 도전 끝에 청주시·청원군 통합
→ 라이벌 세종의 등장이 앞당긴 20년 짝사랑의 결실
④ 여수시·여천시·여천군 → 여수시
돈줄(공단)이 있는 여천과 사람이 모이는 항구 도시 여수가 합쳐졌습니다. 시민 발의로 통합을 이끈 사례로도 자주 언급되죠. 여천국가산단의 탄탄한 세수와 여수의 관광 브랜드가 동기화되며 전남 경제 대장 자리를 굳혔습니다.
•1949년: 여수읍 → 여수시 승격(분리 시작)
•1998년: 여수시·여천시·여천군 통합
→ 실리와 낭만, 한 도시로

용적률
땅에 건물을 ‘얼마나 많이 올렸나’를 보는 기준입니다. 같은 땅에서 집을 위로 더 올리면 전체 바닥 면적이 늘고, 용적률이 올라가죠. 그래서 이게 높으면 층수가 높아지고 가구 수가 늘어납니다. 대신 단지는 더 빽빽해지고, 햇빛·바람이 덜 들어오는 느낌이 날 수 있습니다. 즉 “여기 사람 많겠다” 싶은 곳은 용적률이 높은 편입니다.
건폐율
땅 위를 건물이 ‘얼마나 덮었나’를 보는 기준입니다. 건물이 바닥을 넓게 깔면 이것이 올라갑니다. 이것이 높으면 건물 사이가 가까워지고, 남는 빈 공간이 줄어듭니다. 반대로 낮으면 동 사이 간격이 넓어지고, 길·마당·나무 심을 자리 같은 여유가 생깁니다. 한마디로 “여긴 숨통이 트이네” 싶은 곳은 건폐율이 낮은 편입니다.



물 고인 길
오늘도 무사히.
사진 제공 | @thisphotoismyphoto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