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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 줍줍


노 줍줍

한 달 전, 부딩 뉴스레터는 순위에 상관없이 청약하는 무순위 청약, 이른바 ‘줍줍’에 대해 소개했어요. 청약 가점이 낮은 20~30대가 이를 통해 내 집 마련을 하는 사례 등을 다뤘죠. 하지만 앞으론 이 줍줍이 힘들어질 거라고 합니다. 최근 정부가 이를 차단하는 규제책을 발표했거든요. 오늘 부딩 뉴스레터는 ‘수도권과 지방 광역시 전체에서 차단하는 줍줍’에 대해 다룹니다. 줍줍이 무엇인지 잘 모르겠다는 분은 여기 클릭. 이제 줍지 마세요 정부가 오는 16일부터 주택 분양 예비 당첨자* 비율을 대폭 늘린대요. 수도권 비규제지역**과 광역시 전체에서 그 비율을 현행 40%에서 300%로 조정한다고 하죠. 간단히 말하면 이런 거예요. 수도권에 1000가구를 분양하는 단지가 있어요. 이곳의 예비 당첨자는 원래 분양 물량의 40%인 400명이었죠. 근데 이걸 3000명까지 늘린다는 겁니다. 더 많은 예비 당첨자가 미계약 물량을 가져갈 수 있게 한다는 거죠. 한마디로 “줍줍하지 마세요”라는 겁니다. 참고로 서울을 비롯한 전국의 투기과열지구 31곳에선 이미 지난해 5월부터 예비 당첨자를 전체 공급 물량의 500%로 조정한 상태예요 *예비 당첨자: 기존 당첨자의 청약이 취소될 경우 예비로 뽑은 이들이 당첨될 수 있게 미리 그 범위를 정해두는 거예요. 예비당첨자의 청약 이후에도 남은 물량은 청약통장 없이도 청약할 수 있다고 하여 무순위 청약, 쉽게 주울 수 있다고 하여 ‘줍줍’이라고 불렸어요. **비규제지역: 정부의 부동산 규제책에 따라 투기지역, 투기과열지구, 조정대상지역 등으로 지정되지 않은 지역을 말해요. 규제지역 대비 은행에서 대출도 잘해주고, 1순위 청약 문턱도 낮다는 특징이 있죠. 현재 수도권 비규제지역은 경기도 군포·김포·부천·시흥·안산·의정부·화성시 등이 있습니다. 줍줍, 청년층의 내 집 마련을 위한 돌파구 아니었어? 그간 줍줍으로 주택을 구입한 청년이 많긴 해요. 서울과 수도권에서 청년층의 청약 당첨은 사실상 불가능하고, 정부가 약속한 신혼희망타운*은 공급까지 너무 먼 데다 자격 조건도 까다로워 청년층이 줍줍을 택했다는 분석도 있었죠. 실제로 ‘2018년 1월~2019년 7월 무순위 청약 당첨자 현황’을 보면 전국의 주요 아파트 단지 20곳의 무순위 당첨자 2142명 중 절반 이상인 1123명이 20~30대라는 통계도 있어요(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소속 미래통합당 김상훈 의원 발표 자료 참고). *신혼희망타운: 정부에서 신혼부부를 위해 제공하는 공동주택을 말해요. 서울과 경기도, 부산 등에서 주변 시세의 최대 60% 수준까지 낮춰 공급하고 있죠. 자세한 내용은 여기 클릭. 근데 왜 정부는 줍줍을 막은 거야? 많은 매체에서 정부가 이번에 줍줍을 막은 원인은 아래의 두 가지라고 분석했어요.

- 다주택자 OUT: “20~30대가 청약에 당첨되는 건 둘째치고, 무순위 청약이 다주택자들의 ’아파트 쇼핑’으로 전락하는 건 원치 않습니다!”

- 청약 과열 문제 OUT: “수도권 무순위 청약에 수만 명이 몰리고 있습니다. 너무 심해요. 예비 당첨자의 비율을 늘리면 앞으로 청약 과열 문제는 해결, 실수요자의 당첨 확률은 높아질 겁니다!” 이번 규제책에 대한 반응? 크게 두 갈래로 갈리고 있어요. “예비 당첨자가 늘면 상당 부분은 실수요자인 1·2순위 내 후순위 신청자에게 돌아갈 것!”과 “신혼부부로 가점이 낮아 줍줍으로라도 사보려 했는데 그 길까지 막혔어요” 같은 의견이죠. 솔직히 말하면 젊은 층의 내 집 마련은 조금 더 힘들어졌다고 할 수 있을 거예요. 참고로 현재 3인가족 기준, 30대가 받을 수 있는 최대 청약 가점은 52점에 그친다고 합니다. 대다수 30대는 40점조차 넘기기 어렵고요. 덧붙여 지난해 1월부터 11월까지 서울 아파트 당첨 평균 가점은 53.9점, 당첨 커트라인 평균은 49.6점이었어요(KB부동산 리브온 조사 결과).

#줍줍 #이제못해요 #실수요자에게 #양보하래요 #네…?



지금 필요한, 구축 아파트 매수의 기준

신축과 재개발은 프리미엄이 엄청나고, 서울 어딘가에 하나 사두고 싶은데 돈은 부족하고, 그렇다 보니 구축(준공 20년 차 전후)에 눈이 간다는 글에 사람들이 호응했습니다. 이 글은 ‘이미 많이 오른 서울 부동산시장에서 더 까다롭게 구축 아파트를 선별하는 방법’을 세 가지 조건을 붙여 소개했어요. 첫째, 핫한 신축 근처에 있을 것(생활권과 학군, 교통을 신축과 공유하는 단지여야 함). 둘째, 교통·학군·조망 등에서 신축을 압도하는 경쟁력 하나는 반드시 있을 것. 셋째, 그 자체의 호재가 있을 것(재건축이나 리모델링 등 주택이 새롭게 탈바꿈할 수 있는 방법). 서울과 수도권은 구축 아파트의 가격까지 이미 많이 오른 상황이지만, 두 곳 이상의 후보지를 놓고 현재 매수를 고민 중이라면 이 세 가지 조건에 보다 부합하는 단지를 택해야 나중에 후회가 없을 거라고 합니다. 공감하세요?


또 내려갑니다

지난주에 미국이 갑작스레 금리인하(0.5%)를 단행했으니, 한국도 곧 금리를 내릴 것이라는 글이 곳곳에서 눈에 띕니다. 미국의 금리인하는 미국 경제가 충격을 받아 수요가 위축됐을 때 나타나는 결과인데, 미국의 수요가 위축되면 우리나라의 수출이 감소하니 우리도 기준금리를 내릴 수밖에 없지 않겠느냐는 얘기죠. 참고로 한국의 기준금리는 현재 1.25% 수준. 여기서 더 내리면 이제껏 가보지 않은 0%대 진입이 유력한 상황이랍니다. 커뮤니티에선 많은 이가 곧 있을 국내의 금리인하가 부동산시장에 미칠 영향을 두고 설왕설래를 펼쳤어요. 크게 두 가지 주장으로 정리할 수 있는데, “미국의 이번 금리인하는 예상보다 심한 경기침체에 대한 걱정에서 온 것이라 부동산시장도 죽을 것이다”와 “대출이자 부담이 줄어 지금보다 많은 돈이 부동산시장으로 들어올 텐데 어떻게 집값이 내릴까?”가 그것입니다. 두 주장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세요?




청약홈(applyhome.co.kr)이 공개한 청약 정보 중 서울과 수도권 위주로 소개합니다. 앞으로 소개 영역을 늘려나갈 예정이니 기대해주세요. 내 청약 가점 알아보기




전용면적

'전용(專用)'이라는 말처럼 오직 주거 용도로만 쓰이는 공간을 말합니다. 현관부터 시작하는 집 내부의 면적이죠. 2009년 4월 1일 이후 공동주택의 공급면적은 모두 전용면적 기준으로 표시해야 하죠. 전용면적을 ‘평’으로 대충 빠르게 바꾸고 싶으면, 전체 면적 마지막 자리의 수는 절삭하고 반올림해 3을 곱하면 됩니다. 예를 들면 이런 식. 137㎡는 14×3=42평, 133㎡는 13×3=39평.


공급면적

전용면적에 현관 밖 계단이나 복도, 엘리베이터 등 다른 사람과 함께 쓰는 공용면적을 합한 걸 말해요. 다시 말해 우리 집의 실제 면적과 계단, 복도 등 건물 내 공용공간을 합한 면적.



Got To Keep On

케미컬 브라더스와 미셸 공드리가 요즘에도 협업하는지 궁금하셨던 분 계시죠? 네, 합니다. 케미컬 브라더스가 지난해에 발표한 싱글 ‘Got To Keep On’의 뮤직비디오에 미셸 공드리와 그의 동생 올리버 공드리가 참여했거든요. 어떠냐고요? 한 번 눌러보세요.


출처. 유튜브 채널  The Chemical Brother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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