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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리스마스 영화 속 멋진 집








크리스마스 영화 속 멋진 집

올해도 견뎌야 합니다. 집콕 크리스마스 말입니다. 정답은 영화입니다. 검증된 크리스마스 영화입니다. 영화 속에 등장하는 집이 멋지면 금상첨화입니다. 오늘 부딩은 특별히 ‘연말 특집: 크리스마스 영화 속 멋진 집’에 대해 다룹니다.


들어가며

널리 알려진 크리스마스와 연말 시즌 관련 영화 중 집, 즉 부동산이 돋보이는 영화를 소개합니다. 각종 웹 페이지를 뒤져 해당 주택의 최근 부동산 사정까지 첨부했습니다.


러브 액츄얼리(Love Actually, 2003년), 줄리엣과 피터의 신혼집

여러 커플이 크리스마스 시즌에 엮이는 이야기를 다룬 영화입니다. 영화의 백미는 피터(추이텔 에지오포)와 결혼한 줄리엣(키라 나이틀리)에게 마크(앤드루 링컨)가 마음을 전하는 스케치북 고백 신입니다. 그냥 유명한 정도가 아니라 이후 여러 작품에서 마르고 닳도록 패러디한 이 장면은 런던 서부 세인트루크스뮤스(St. Luke's Mews) 골목에서 촬영했습니다. 저마다 다른 컬러로 외벽을 칠한 집이 즐비한 이 골목에서 유난히 작고 귀여운 핑크빛 집 앞에서 마크는 줄리엣에게 사랑을 고백합니다. 그건 그렇고 사악한 런던 집값이란 말이 어디 안 가듯 줄리엣과 피터의 신혼집 가격도 상당합니다. 집 크기가 정말 작은데 말입니다.


위치: 영국 런던시 노팅힐 세인트루크스뮤스

가격: 263만 달러(약 31억 원) 로맨틱 홀리데이(The Holiday, 2006년), 어맨다의 집

런던과 LA를 오가며 연말연시 풍경을 담아낸 영화입니다. 뚝딱(?) 지은 런던의 아이리스(케이트 윈즐릿) 집과 건축가 월러스 네프(Wallace Neff)가 캘리포니아풍으로 공들여 지은 LA의 어맨다(캐머런 디아즈) 집을 비교하는 재미가 쏠쏠합니다. 핵심은 두 주인공이 일상 탈출을 꿈꾸며 보름 동안 서로 집을 바꾸어 생활하는 것. 어맨다네 집은 훌륭합니다. 넘치는 돈과 화려한 인맥을 자랑하는 어맨다가 사는 집답게 높은 층고와 홈시어트 룸, 수영장 등이 어우러져 눈길을 사로잡습니다. 다만 사람들이 잘 모르는 이야기가 있는데, 영화는 실제 주택이 아닌 실물처럼 재연한 세트장에서 촬영했습니다. 공간상 제약이 있었기 때문입니다.

위치: 미국 LA시 패서디나

가격: 1000만4000달러(약 120억6000만 원)





엘프(Elf, 2003년), 월터의 집

요정 ‘엘프’를 소재로 한 크리스마스 영화입니다. 북극 산타 마을에 사는 엘프 버디(윌 퍼렐)가 우연히 자신이 인간이라는 사실을 알게 된 후 친아빠 월터(제임스 칸)를 찾기 위해 뉴욕으로 가는 여정을 담았습니다. 극 중 월터는 뉴욕 맨해튼에서도 부자들이 모여 사는 어퍼웨스트사이드(Upper West Side), 그 안에서도 고급 아파트로 통하는 55 센트럴파크 웨스트(55 Central Park West)에 살고 있습니다. 이 아파트는 디자이너 도나 카란과 캘빈 클라인 등이 거쳐 갔고, 1984년엔 영화 <고스트버스터즈>의 중심 건물로도 등장했습니다. 오래된 외관과 달리 내부는 럭셔리한 시설을 자랑하는 어퍼웨스트사이드의 다양한 주택을 감상하는 것만으로도 영화는 볼 가치가 있습니다.

위치: 미국 뉴욕시 맨해튼 어퍼웨스트사이드

가격: 2500만 달러(약 298억 원)





나 홀로 집에(Home Alone, 1990년), 케빈의 집

크리스마스 시즌 만인의 고정픽 1순위 영화입니다. 케빈(매콜리 컬킨)네 벽돌집요? 미국 시카고시 위네트카(Winnetka)에 실제로 존재합니다. 1920년대에 지은 이 집은 대지면적 600평에 방 4개와 욕실 4개, 다락방 등으로 구성돼 있습니다. 영화가 개봉한 지 30년이 지났지만 여전히 많은 관광객이 찾고 있고요. 이 집에 대한 최신 소식은 지난 12월 중순 에어비앤비에 단 하루 동안 빌려주는 집으로 등장했다는 것입니다. 하루 숙박비는 25달러(약 2만9000원). 참고로 케빈네 집이 있는 위네트카는 미국에서도 손꼽히는 부촌입니다. 2020년 가구당 중위소득이 22만577달러(약 2억6000만 원)에 달했습니다.

위치: 미국 시카고시 위네트카

가격: 208만 달러(약 24억8000만 원)




캐롤(Carol, 2015), 캐롤의 집

사진가를 꿈꾸는 백화점 점원 테레즈(루니 마라)와 이혼 소송 중인 연상의 여성(케이트 블란쳇) 캐롤의 관계를 그린 영화입니다. 두 배우의 열연, 감독의 연출력 등 무엇 하나 빠지지 않는 걸작입니다. 특히 눈여겨봐야 할 것은 캐롤의 집입니다. 크리스마스이브에 테레즈가 방문하며 노출되는 캐롤의 집은 극 중 배경인 1950년대 뉴욕 레트로 인테리어의 표본입니다. 셀 수 없이 많은 방 곳곳에 놓인 황동 조명, 클래식한 벽지와 소품 등이 고풍스럽고 우아합니다. 감독은 1950년대 모습을 그대로 간직한 집을 찾기 위해 오하이오주 신시내티까지 가서 캐롤의 집을 찾아냈답니다. 1905년에 지은 캐롤의 집은 미국 정재계 인사들이 거쳐 간 것으로도 유명합니다.

위치: 미국 신시내티시 하이드파크

가격: 215만 달러(25억6000만 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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