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벌어지는 온도차


벌어지는 온도차

최근 전국적으로 청약 광풍이 불고 있는 듯하지만 바람 한 점 없이 고요한 지역도 있대요. 인기 지역에만 청약이 쏠린다는 이야기. 오늘 부딩 뉴스레터는 ‘벌어지는 청약 온도차’에 대해 다룹니다. 


무순위 청약 실패  

지난주, 2기 신도시 중 한 곳인 경기도 양주 옥정지구의 무순위 청약(aka 줍줍)*에서 미분양 물량이 134가구나 나왔대요. 최근 2년간 무순위 청약에서 미분양이 100가구가 넘게 나온 건 처음이라고 합니다. 이게 왜 문제냐고요? 다른 2기 신도시인 경기도 양주 회천지구, 파주 운정지구, 인천 검단신도시 등에 아직도 많은 분양 물량이 남아 있는 게 문제래요. 올 하반기에만 이곳에서 1만 가구 이상이 나올 텐데, 다들 찬밥 신세로 전략할까 봐 두려워하고 있다고. 

*계약 포기 등으로 주인을 찾지 못한 잔여 물량에 대해 추가 청약을 받는 걸 말합니다. 따로 청약통장이나 예치금이 필요하지 않죠. 


2기 신도시의 슬픈 일  

사실 2기 신도시의 미분양 사태는 예견된 일이라는 얘기도 있습니다. 정부가 6·17 부동산 대책에서 수도권 대부분 지역을 조정대상지역(대출이 잘 안 나옴)으로 묶은 데 더해, 2기 신도시의 공사가 아직 끝나지 않은 시점에 서울에서 더 가까운 곳에 3기 신도시 건설을 발표한 것이 화근이라는 거죠.  

심지어 2기 신도시는 2008년부터 입주가 시작되었음에도 판교, 동탄, 광교 등을 제하면 아직 교통 대책도 마련하지 않은 곳이 수두룩하대요. 아래 두 도시가 가장 대표적 사례라고. 

ㆍ위례신도시 “2013년에 입주했지만 위례신사선은 2027년에야 완공 예정이죠. 아직 7년이나 기다려야 한다고요!” 

ㆍ양주 옥정지구 “2007년부터 철도 노선 유치를 시도했지만, 낮은 경제성 등을 이유로 지난해 12월에야 첫 삽을 떴습니다”. 

벌어지는 청약 온도차  

이 시점, 2기 신도시의 미분양 사태가 전국적으로 확산될 것을 우려하는 기사도 나오고 있습니다. 실제로 지난 7월 수도권 전역이 조정대상지역으로 지정되며 전국의 주택 미분양 물량이 11개월 만에 증가세로 돌아서기도 했대요. 특히 2기 신도시인 경기도 양주, 인천 등에서 최근 미분양 물량이 눈에 띄게 늘고 있다고. 다만 이것이 전국의 집값 하락으로 이어질지는 미지수래요. 대표적으로 서울은 7월 말 기준 전체 25개 구에서 겨우 58가구만 미분양 상태기 때문이라고. 다시 말해 지금은 전국적으로 청약 온도차가 벌어지는 시기. 


그건 그렇고 3기 신도시는 교통 문제를 미리 해결할 수 있을까? 

일단 국토교통부는 이 질문에 “네”라고 답했습니다. 입주 이후 교통 인프라가 따라주지 않는 1·2기 신도시의 전철을 밟지 않겠다는 얘기죠. 하지만 2025년에 입주 예정인 3기 신도시 중 가장 규모가 큰 남양주 왕숙신도시의 경우 현재 핵심 교통수단인 GTX-B 노선의 개통 시기가 2027년경으로 예상되는 형국이래요. 2023년 말 완공을 목표로 2년 전 착공한 GTX-A 노선 또한 지난 8월 기준 공정률이 약 4.8%에 불과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합니다. 




온라인 뉴스

추가 대책 커밍순 

지난 8월 “전셋값을 포함한 집값이 점차 안정될 것”이라는 전망을 내놓은 홍남기 경제부총리가 최근 “전셋값이 쉽게 안 내려갈 것 같다”며 추가 부동산 대책 가능성을 시사했대요. 가을 이사철에 임대차보호법 개정 등으로 전세 매물이 부족해지며 한 달 사이 수억 원씩 전셋값이 오르는 단지가 생기는 등 신고가 사례가 속출하고 있는 것에 대한 해결책을 강구하겠단 얘기죠. 전문가들은 곧 나올 부동산 대책에 월세 지출에 대한 세액공제 혜택을 확대하는 것과 전월세전환율 규정을 강화하는 방침 등이 실릴 것으로 예측했습니다. 이 기사가 이에 대한 좀 더 자세한 내용을 전합니다.

출처. 세계일보 작성자. 박세준·남정훈 기자


일반분양

청약홈(applyhome.co.kr)이 공개한 청약 정보 중 서울과 수도권 위주로 소개합니다. 앞으로 소개 영역을 늘려나갈 예정이니 기대해 주세요. 내 청약 가점 알아보기

매수우위지수

ㆍ서울 주간 매수우위지수 83.7 4주간 서울 매수우위지수 변화 96.2→92.1→85.2→83.7 전국 주간 매수우위지수 67.5 4주간 전국 매수우위지수 변화 72.5→71.4→70.6→67.5 매주 월요일에 지수를 업데이트합니다. (등록일 10월 12일) KB부동산 리브온이 내놓는 매수우위지수는 0~200 사이의 숫자로 산출되며, 100을 넘으면 집을 사려는 이가 많아 집값이 오를 가능성이 크고, 그 미만은 팔려는 이가 많아 집값이 내릴 가능성이 큰 걸 의미합니다. 


전세수급지수 ㆍ서울 주간 전세수급지수 192 4주간 서울 전세수급지수 변화 189.7→190→190.5→192 전국 주간 전세수급지수 188.7 4주간 전국 전세수급지수 변화 185.9→187.8→187.9→188.7 ㆍ6대 광역시 전세수급지수 188.6 4주간 6대 광역시 전세수급지수 변화 184.1→188→186.8→188.6 매주 월요일에 지수를 업데이트합니다. (등록일 10월 12일)  KB부동산 리브온이 내놓는 전세수급지수는 0~200 사이의 숫자로 산출되며, 100을 넘으면 수요가 많아 전셋값이 오를 가능성이 크고, 그 미만은 공급량이 많아 전셋값이 내릴 가능성이 큰 걸 의미합니다.  


3기 신도시 청약 알림 

3기 신도시란 남양주시 왕숙, 하남시 교산, 인천시 계양, 고양시 창릉 등에 아파트 30여만 가구를 짓는 현 정부의 대표적 주택 공급 정책입니다. 3기 신도시의 사전 청약은 내년부터 시작하며, 이곳 통해 알림 서비스를 신청할 수 있습니다. 알림 서비스를 신청하면 청약 3~4개월 전에 문자로 청약 계획을 알려준대요. 


공공임대

저렴하게 거주할 집이 필요하세요? 정부는 국민의 주거 문제에 관심이 많습니다. 주거복지가 절실한 이들에게 임대주택을 제공하는 것도 중요한 업무 중 하나죠. 국토교통부가 운영하는 마이홈포털의 자가 진단을 통해 내가 혜택을 누릴 수 있는 주거지원 프로그램을 쉽게 찾아보세요.


자전거전용도로

엔진이 있는 탈것으로부터 자전거 이용자를 보호하기 위해 만든 길을 말합니다. 서울의 경우 현재 940km의 자전거전용도로를 2030년 총 1330km까지 단계적으로 확장해나간다는 계획이래요. 최초의 자전거전용도로는 1897년 미국 LA와 패서디나를 연결한 길로 15센트를 왕복 통행료로 받았대요. 


어린이보호구역

교통사고의 위험에서 어린이를 보호하기 위한 구역으로, 자동차의 경우 시속 30km로 최고속도를 제한하고 있습니다. 한데 이를 어기는 이가 정말 많대요. 올해 전국에서 신호위반 단속이 가장 많은 10곳 중 무려 4곳이 '어린이보호구역'이었다고.  


Jewelz

앤더슨 팩이 아들과 함께 춤춥니다. 

출처. Mas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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