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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얼 읽어야 하나


무얼 읽어야 하나

최근 국정감사장에선 통계 때문에 고성이 오갔습니다. 정부가 부동산 정책을 만들 때 쓰는 한국감정원의 집값 통계와 민간기관의 집값 통계가 달라도 너무 다르다는 주장에 설전이 벌어졌거든요. 오늘 부딩 뉴스레터는 ‘무얼 읽어야 하나: 통계에 따라 다른 집값’에 대해 다룹니다. 


통계가 왜 문제? 

지난 10월 19일, 국토교통부 산하 한국감정원(이하 감정원)의 집값 통계가 민간기관인 KB부동산 리브온(이하 KB) 통계에 비해 너무 낮다는 지적이 나왔습니다. 급등한 집값을 제대로 반영하지 못하는 감정원 통계를 근거로 정부가 부동산 정책을 만드니 집값을 잡지 못한다는 주장이었죠. 하지만 한쪽에선 감정원 통계와 KB 통계는 그 목적이 다르다며 반박했습니다.  

  • 감정원 통계 엉망임 “국민이 실제로 체감하고 예민하게 느끼는 건 인기 지역의 집값 통계인데 거래가 뜸한 빌라와 연립주택 등의 시세까지 반영해 통계를 내니 부동산 상승세를 늘 과소평가하는 것 아님?” 

  • 감정원 통계 문제없음 “뭔 소리? 감정원 통계가 호가* 등락으로 인한 시장 혼란을 줄이고 안정적 추세를 반영하는 거 모름? KB 통계는 주택담보대출을 생각해야 해서 인기 아파트의 표본을 더 많이 넣기 때문에 시세가 더 높은 것임!” 

*부동산 거래가 이뤄지기 전, 집주인이 부르는 부동산 가격을 말해요.


두 통계, 어떻게 다른데? 

가까운 예로 지난 6월, 현 정부 출범 이후 3년간 서울 집값이 얼마나 올랐느냐를 두고 공방이 있었습니다. 국토교통부는 당시 감정원 통계를 바탕으로 서울 아파트 중위가격*이 14% 올랐다고 주장, 경제정의실천시민연합은 KB 통계를 근거로 52% 올랐다고 반박하며 논란이 있었죠. 두 통계의 차이에서 비롯한 논쟁은 사실 지금도 현재진행형입니다. 올해 들어 강남 3구(강남·서초·송파) 아파트값이 KB 통계로는 최소 4% 이상 오른 반면, 감정원 통계로는 되레 하락한 것으로 나오는 것이 그 이유죠. 

*주택이나 아파트를 가격 순으로 나열했을 때 중앙에 위치하는 가격을 말합니다. 예를 들어 5억, 7억, 9억, 14억, 18억, 22억, 35억 원짜리 주택의 중위가격은 14억 원이죠. 평균가격은 약 15억7000만 원입니다.


두 통계, 왜 다른데? 

표본 수, 조사 지역, 조사 방법 등에 차이가 있기 때문이래요. 둘은 완전히 다른 별개의 통계라고 전문가들이 말하는 이유입니다. 예를 들어 감정원 통계는 전국의 총 2만8360개 표본을 활용해 작성합니다. 그중 아파트 표본은 1만7190개죠. 반면 KB 통계는 전국의 3만6300개 표본을 활용하고, 그중 아파트는 3만1800개입니다. 표본 수는 KB 통계가 많고 조사 지역은 감정원이 많죠. 다만 감정원도 내년부터는 통계 표본을 50% 늘릴 거래요. 집값 통계가 현실을 반영하지 못한다는 지적 때문이죠.




그럼 통계 논란은 쓸모없는 걸까?

아니, 오히려 그 반대래요. 지금같이 부동산시장의 요동이 심할 땐 한쪽 통계만 보고 시장을 살펴선 위험하다고 합니다. 어떤 통계를 어떻게 보느냐에 따라 전혀 다른 해석이 나올 수 있기 때문이라고. 다만 서울을 비롯한 수도권 등 부동산 거래가 활발한 지역의 집값을 살필 때는 KB 통계가 낫고, 전국 다양한 지역의 집값을 살필 때는 감정원 통계가 정확할 수 있다는 얘기가 있습니다. 


#감정원통계 #KB통계 #시장이요동칠때일수록 #양쪽다살펴야




온라인 뉴스

10월 27일부터 무조건 제출

오는 10월 27일부터 서울과 경기도, 인천 대부분의 지역에서 집을 살 땐 가격에 상관없이 자금조달계획서를 제출해야 한대요. 주택 구입 자금을 어떻게 마련했는지 밝히는 자금조달계획서는 원래 규제지역(투기과열지구, 조정대상지역) 3억 원 이상, 비규제지역 6억 원 이상 주택 거래에만 해당됐습니다. 근데 왜 이렇게 법을 바꿨느냐고요? 불법 대출이나 편법 증여 등을 걸러내기 위해서래요. 다만 한편에선 부동산 거래의 투명화를 명분으로 정부가 일반인을 상대로 거래 장벽을 하나 더 만드는 것 아니냐는 불만도 나오고 있대요. 


일반분양

청약홈(applyhome.co.kr)이 공개한 청약 정보 중 서울과 수도권 위주로 소개합니다. 앞으로 소개 영역을 늘려나갈 예정이니 기대해 주세요. 내 청약 가점 알아보기


매수우위지수

ㆍ서울 주간 매수우위지수 85.7 4주간 서울 매수우위지수 변화 92.1→85.2→83.7→85.7전국 주간 매수우위지수 74 4주간 전국 매수우위지수 변화 71.4→70.6→67.5→74 매주 월요일에 지수를 업데이트합니다. (등록일 10월 19일) KB부동산 리브온이 내놓는 매수우위지수는 0~200 사이의 숫자로 산출되며, 100을 넘으면 집을 사려는 이가 많아 집값이 오를 가능성이 크고, 그 미만은 팔려는 이가 많아 집값이 내릴 가능성이 큰 걸 의미합니다. 


전세수급지수 ㆍ서울 주간 전세수급지수 191.9 4주간 서울 전세수급지수 변화 190→190.5→192→191.9전국 주간 전세수급지수 191.1 4주간 전국 전세수급지수 변화 187.8→187.9→188.7→191.1 ㆍ6대 광역시 전세수급지수 192.3 4주간 6대 광역시 전세수급지수 변화 188→186.8→188.6→192.3 매주 월요일에 지수를 업데이트합니다. (등록일 10월 19일)  KB부동산 리브온이 내놓는 전세수급지수는 0~200 사이의 숫자로 산출되며, 100을 넘으면 수요가 많아 전셋값이 오를 가능성이 크고, 그 미만은 공급량이 많아 전셋값이 내릴 가능성이 큰 걸 의미합니다.  


3기 신도시 청약 알림 

3기 신도시란 남양주시 왕숙, 하남시 교산, 인천시 계양, 고양시 창릉 등에 아파트 30여만 가구를 짓는 현 정부의 대표적 주택 공급 정책입니다. 3기 신도시의 사전 청약은 내년부터 시작하며, 이곳 통해 알림 서비스를 신청할 수 있습니다. 알림 서비스를 신청하면 청약 3~4개월 전에 문자로 청약 계획을 알려준대요. 


공공임대

저렴하게 거주할 집이 필요하세요? 정부는 국민의 주거 문제에 관심이 많습니다. 주거복지가 절실한 이들에게 임대주택을 제공하는 것도 중요한 업무 중 하나죠. 국토교통부가 운영하는 마이홈포털의 자가 진단을 통해 내가 혜택을 누릴 수 있는 주거지원 프로그램을 쉽게 찾아보세요.


점등식 

새 아파트 입주 전 최대 전기부하를 점검하는 야간 행사입니다. 모든 호실에 불을 밝혀 이를 사진으로 남겨두려는 이도 많죠. 다만 점등식 날짜는 입주 예정 주민에게만 공개하는 경우가 많대요. 


사전점검

새 아파트 입주 전 미리 방문해 둘러보고, 하자가 있는 경우 시공사에 보수를 요구하는 과정입니다. 보통은 입주 한 달 전쯤 3일간 진행한대요. 이때 하자를 발견하지 못하더라도 입주 후 1년간 하자보수를 해준다고 합니다. 

Here Comes The Sun

칼림바 연주를 즐기는 골든 리트리버가 나옵니다. 

출처. AcousticTrenc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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