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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도 받을 수 있을까?


나도 받을 수 있을까?

늘 사람들을 딜레마에 빠뜨리는 주택 공급 이슈, 바로 ‘시기’의 문제입니다. “대체 언제 지을 건데?”라는 질문이 쏟아지기 때문입니다. 9월 7일, 마침내 정부가 3기 신도시 등 수도권 공공택지 사전 청약 계획을 발표했습니다. 오늘 부딩 뉴스레터는 ‘본격 사전 청약 Q&A: 나도 받을 수 있을까?’에 대해 다룹니다.

사전 청약 계획 발표? 

2018년에 지정한 3기 신도시와 8·4 부동산 대책을 통해 공개한 수도권 공공택지 일부에 대한 사전 청약 계획*을 발표한 걸 말합니다. 사전 청약이 뭐냐고요? 본청약 1~2년 전, 일부 물량의 청약을 미리 하는 겁니다. 먼저 ‘찜’해두는 시스템이죠. 사전 청약에 당첨된 경우 무주택 등 관련 조건만 유지하면 100% 본청약에 당첨된대요. 정부는 2021년과 2022년에 각각 3만 가구씩 총 6만 가구를 사전 청약 물량으로 내놓겠다고 밝혔습니다. 정부의 사전 청약 계획 원문 읽기는 여기에서.

*정부는 3기 신도시를 포함한 수도권 공공택지의 사전 청약 물량 6만 가구와 일반 청약 물량 18만 가구, 임대주택 13만 가구 등 총 37만 가구를 2022년까지 공급할 계획이래요. 

본격 사전 청약 Q&A 

여러 매체와 커뮤니티에서 언급하고 있는 사전 청약에 대한 이슈 중 헷갈리는 내용만 솎아 Q&A로 정리했습니다. 우리에겐 미리 알고 준비할 줄 아는 능력이 있습니다!  


  • Q1 사전 청약과 본청약을 구분하는 이유부터 알려줘 

  • 부동산시장의 과열을 막기 위해서래요. 사전 청약을 신청하면 본청약까지 다른 주택을 매입하지 않을 거라고 생각하는 거죠. 사실 이런 청약 방식은 이명박 정부 때에도 존재했습니다. 2011년 보금자리주택 청약 당시 나온 ‘사전 예약제’가 원조죠.  


  • Q2 나도 청약할 수 있음? 

  • ‘주택청약종합저축’ 같은 청약통장을 갖고 있는 무주택자로, 사전 청약 시점에 해당 지역에 살고 있다면 가능합니다. 다만 청약우선권을 주는 ‘의무 거주 기간’ 요건은 본청약 시점까지만 채우면 된대요. 


  • Q3 채워야 하는 의무 거주 기간이 지역마다 다르던데? 

  • 맞습니다. 투기과열지구로 지정된 경기도 하남·과천시는 본청약 시점까지 최소 2년은 이사해 살아야 하고, 인천과 경기도 남양주·고양시 등 수도권 조정대상지역은 6개월에서 1년을 채워야 하죠. 


  • Q4 의무 거주 기간 충족을 위해 해당 지역으로 당장 이사할 수 없다면? 

  • 사전 청약과 본청약 사이 기간이 짧기 때문에 사전 청약 직전에 이사하는 건 애매할 수 있대요. 현재 거주하고 있지 않다면 본청약 시점이 2022년 9월 이후인 단지를 노려야 한다는 뜻이죠. 한 가지 더. 사전 청약에 당첨되더라도 본청약 때까지 의무 거주 기간을 못 채우면 당첨은 무효가 된대요. 


  • Q5 사전 청약에 당첨되면 입주는 언제임? 

  • 빠르면 2025년부터 입주할 수 있을 거래요. 2021년 사전 청약에 당첨, 1~2년 후 본청약에 당첨, 그리고 2~3년 후 입주가 이뤄진다는 전제하에 말이죠.  


  • Q6 사전 청약에 당첨되면 바로 계약금과 중도금을 내야 함? 

  • 안 내도 됩니다. 계약금과 중도금은 본청약 당첨 후에 냅니다. 사전 청약에선 자격 요건만 본대요.  


  • Q7 사전 청약 당시 소득 요건은 충족했음. 근데 본청약 때 연봉이 올라 그 기준을 초과하면 어찌 됨? 

  • 걱정 안 해도 됩니다. 사전 청약에 당첨된 후엔 소득이나 자산 요건을 추가로 심사하지 않는다니까요. 


  • Q8 2030세대에게 주는 혜택은 없음? 

  • 정부는 사전 청약 물량 6만 가구 중 55%를 신혼부부나 생애 최초 특별공급으로 배정하겠다고 했습니다. 젊은 층의 청약 기회를 늘리겠단 얘기죠. 


  • Q9 아무래도 청약 가점이 낮아 포기해야 할까 봐 

  • 아니요. 이번에 발표한 사전 청약 물량 6만 가구는 100% 공공분양*입니다. 특별공급 비중이 85%에 달한단 말이죠(신혼부부 30%, 생애 최초 25%, 기관 추천 15%, 다자녀 10%, 노부모 부양 5% 등). 일반공급 15%는 순위순차제**를 통해 청약통장 납입액이 많은 순서대로 선정합니다. 쉽게 말해 청약 가점이 낮은 1인가구나 무자녀 가구도 청약저축 가입 기간이 길다면 해볼 만하다는 것. 아, 순위순차제의 무주택 기산일은 사전 청약 시점입니다. 

*국가나 지자체, LH 등과 관련된 분양 사업으로 생각하면 됩니다. 이 때문에 청약통장의 쓰임도 가입 기간과 최소 예치금, 납입 횟수가 주요 포인트로 작용하죠. 

**무주택 기간 3년만 충족하면 전용면적 40㎡(약 12평) 초과 주택의 경우 청약저축 총액이 많은 순으로, 40㎡ 이하 주택은 납입 횟수가 많은 순으로 뽑는 제도입니다. 

  • Q10 사람들이 관심을 두는 지역은 어디임? 

  • 발표한 곳 중에선 하남시 교산과 고양시 창릉, 과천지구, 남양주시 왕숙 등의 순으로 인기가 높았대요. 전체적으로 보면 용산 캠프킴 부지의 선호도가 가장 높았고요. 다만 캠프킴 부지는 미군 반환 이후 사전 청약 일정을 내놓기로 해 이번 발표에선 빠졌대요. 


  • Q11 사전 청약에 당첨되면 일반 아파트 청약은 못함?

  • 할 수 있습니다. 기존 주택 구입도 가능하고요. 다만 일반 아파트 청약에 당첨되거나 기존 주택을 사면 ‘무주택 자격’을 잃어 사전 청약 당첨은 자동으로 취소된대요. 


  • Q12 분양 가격은 언제 확정됨? 

  • 내년 사전 청약 때 추정 가격이 나오고, 본청약 전 최종 가격을 통보할 거래요. 현재 확실한 사실은 최종 가격이 주변 시세 대비 30% 정도 저렴할 거라는 점. 다만 최근 집값이 너무 올라 이 또한 비싸다는 의견도 있대요. 


  • Q13 대략 얼마쯤 할 거라는데? 

  • 예를 들어 하남시 교산의 경우 인근 미사지구 시세가 이미 3.3㎡(약 1평)당 2000만 원 정도 한대요. 이를 감안하면 3.3㎡당 분양 가격이 1400만 원 안팎으로, 전용면적 84㎡(약 32평) 기준 5억 원 정도 한다는 거죠. 


  • Q14 서울시의 ‘지분적립형 분양주택’과 경기도의 ‘기본주택’도 사전 청약에 포함됨?  

  • 지분적립형 분양주택은 서울시가 제안해 구체적인 검토에 들어갔대요. 하지만 기본주택은 검토하고 있지 않대요. 이유는 기본주택 자체가 고소득자에게도 임대주택을 공급하는 내용이라 전반적 공감대가 필요할 것 같아서라고. 


  • Q15 최종적으로 분양을 받으면 최장 10년간 팔 수 없다는 거, 사실임? 

  • 사실입니다. 사전 청약에 나오는 물량은 분양가상한제가 적용되기 때문에 입주 후 최장 10년 동안 팔 수 없습니다. 이 때문에 장기 계획을 꼼꼼하게 세워야 낭패를 피할 수 있다고 조언합니다. 


  • Q16 사전 청약 당첨 확률을 높이는 방법은? 

  • 청약저축 가입 기간이 짧고 특별공급 자격에 해당하지 않는다면, 8·4 부동산 대책 때 나온 서울 시내 중소 규모 택지 물량보다는 개발 면적 66만㎡(약 20만 평) 이상인 3기 신도시에 청약하는 게 나을 거래요. 개발 면적 66만㎡ 이상 대규모 택지개발지구는 해당 지역 거주자에게 전체 물량의 30%를 우선 배정하기 때문에 당첨에 유리할 거라고. 


#3기신도시 #2021년부터 #6만가구 #사전청약 #100%공공분양


온라인 뉴스

세월아 네월아?

사전 청약제를 두고 벌써 다양한 주장이 나옵니다. 특히 눈에 띄는 건 아파트 공급이 지연돼 사전 청약 당첨자들이 오랫동안 무주택자로 남을 수 있다는 우려입니다. 2009~2010년 보금자리주택 사전 예약자 1만3398명 중 실제로 공급받은 사람은 5512명(41.1%)에 불과하다는 사실이 이를 뒷받침한대요. 본청약률이 왜 이렇게 낮았냐고요? 사전 청약 당시 안내한 일정보다 본청약이 늘어지면서 장기 대기자가 청약을 포기해서래요.

이를테면 2010년 사전 청약을 한 단지는 2011~2013년 본청약을 한 뒤 2013~2015년 입주 예정이었지만, 계획을 연기하는 곳이 속출했다고. 실제로 2010년 12월 사전 청약을 한 하남시 감일 B1블록은 올해 7월에야 본청약을 진행했다고 합니다. 거의 10년 동안 사전 청약자 446명은 부동산시장이 급변하는 상황에서도 대기해야 한 것. 이 기사가 해당 내용을 자세히 소개합니다.

출처. 매일경제  작성자. 손동우 기자


일반분양

청약홈(applyhome.co.kr)이 공개한 청약 정보 중 서울과 수도권 위주로 소개합니다. 앞으로 소개 영역을 늘려나갈 예정이니 기대해 주세요. 내 청약 가점 알아보기

3기 신도시 청약 알림 

3기 신도시란 남양주시 왕숙, 하남시 교산, 인천시 계양, 고양시 창릉 등에 아파트 30여만 가구를 짓는 현 정부의 대표적 주택 공급 정책입니다. 서울 도심까지 30분대에 출퇴근이 가능하고, 국공립 유치원을 100% 공급해 아이 키우기 좋은 도시로 만든다는 계획이죠. 3기 신도시의 사전 청약은 내년 말부터 시작하며, 이곳 통해 알림 서비스를 신청할 수 있습니다. 알림 서비스를 신청하면 청약 3~4개월 전에 문자로 청약 계획을 알려준대요. 

그런데 잠깐! 서울이나 다른 지역에 살면 청약을 넣지 못하는 거 아니냐고요? 넣을 수 있습니다. 단, 해당 지역에 2년 이상 산 이들보단 당첨 확률이 떨어집니다. 서울에 사는 사람이 남양주시 왕숙에 청약하면 3순위 자격을 받지만, 경기도민이 청약하면 2순위, 남양주시 주민이 청약하면 1순위 자격을 받기 때문입니다. 다시 말해 올해 해당 지역으로 이사하면 사전 청약에 당첨되긴 어려울 수 있지만, 2022년부터 시작하는 본청약 요건은 채울 수 있죠. 3기 신도시 청약 당첨을 노린다면 일단 이사부터 하셔야 합니다. 

공공임대

저렴하게 거주할 집이 필요하세요? 정부는 국민의 주거 문제에 관심이 많습니다. 주거복지가 절실한 이들에게 임대주택을 제공하는 것도 중요한 업무 중 하나죠. 국토교통부가 운영하는 마이홈포털의 자가 진단을 통해 내가 혜택을 누릴 수 있는 주거지원 프로그램을 쉽게 찾아보세요.


매수우위지수

서울 주간 매수우위지수 101.5

4주간 서울 매수우위지수 변화 116.3→114.3→109.7→101.5

전국 주간 매수우위지수 69.2

4주간 전국 매수우위지수 변화 74→77→72.469.2

매주 월요일에 지수를 업데이트합니다. (등록일 9월 7일)

KB국민은행이 매주 회원 중개사를 대상으로 조사하는 매수우위지수는 0~200사이의 숫자로 산출되며, 100을 넘으면 집을 사려는 이가 많아 집값이 오를 가능성이 높고, 그 미만은 팔려는 이가 많아 집값이 내릴 가능성이 높은 걸 의미합니다. 


신도시

면적 330만㎡(약 100만 평) 이상인 땅에 새로 조성하는 도시를 이렇게 부른대요. 여기에 더해 자족성과 쾌적성, 편리성, 안전성 등을 확보하고자 국가적 차원의 계획에 의해 국책사업으로 개발을 추진하는 도시여야 한다고.  


프롭테크

부동산에 기술을 결합한 서비스를 말합니다. 부동산(property)과 기술(tech)의 합성어죠. 직방이나 다방, 네이버부동산, 다음부동산, 호갱노노처럼 부동산을 직접 찾지 않고도 쉽게 매물 정보를 확인할 수 있는 서비스를 이렇게 부릅니다. 

소들을 위한 재즈

풀 뜯던 소들이 재즈 연주자들에게 다가옵니다.

출처. 유튜브 채널 newhot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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